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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냐짱,나트랑-5성급 하바나나트랑 호텔

by 삶의시인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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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 나트랑 호텔은 5성급 호텔로 특급호텔이 모여있는 시내 중심부에서 아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공항에서 공항버스타면 1인당 65만동의 저렴한 비용으로 올 수 있는데 버스 기사에게 호텔 이름을 얘기해주면 되는데 여정상 길건너에 내려준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 짐까지 있다면 비추다.(길건너는게 참..)

오토바이와 차가 섞여오는 왕복 4차선 도로인데 짐까지 있다면 순발력이 발휘가 되지 않는다.

호텔 위치상 걸어서 10~15분 거리로 시내까지 가능한데 문제는 베트남에는 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토바이들이 소위 잡아먹을 듯이 오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저렴한 그랩을 이용하는 것을 강추한다. 반드시 호텔 정문, 해당되는 가게 앞에 내려달라고 하자.

옆으로 인터컨티넨탈, 쉐라톤이 있고 조금 더 가면 롯데마트도 있다.

2인의 숙소야 잡기가 편한데 3인(특히 아이가 큰 경우)의 숙박은 쉽지 않다. 퀸, 킹 베드에서 셋이 같이 잘 수 있는 나이가 지나버렸다면 더욱더 그렇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들이 어른만 하니 최소 침대 3개나 퀸 베드 + 엑스트라 베드가 필요하다.

신기하게도 아고다 PC버전에서는 3명으로 설정하면 엑스트라 베드가 추가된다. 그런데 가격은 만만치 않으나 그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싱글 침대를 하나 넣어주었는데 나름 큰 방 (4베드인가??)보다 저렴했다.

물가가 아주 저렴한 베트남에서 5성급 호텔이라고 싸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모텔 가격으로 호텔에서 조식 포함하여 호의호식 할 수 있다.

하바나 나트랑 호텔 체크인은 진짜 칼처럼 2시다. 물론 1시 30분쯤 가서 해달라고 계속 트라이를 해 보는 방법도 있다. 중국 사람이 많은지라 중국 말은 잘 알아듣는데 한국만은 전혀다. 영어도 애매하니 한국말 섞어서 얘기하니까 어쨌든 뭔가 해결되는 분위기다. 무슨 얼리체크인 같은 게 있다고 하는데 안내도 안 해준다. 물론 일찍 가면 짐은 맡아준다.(호텔의 기본)

투숙 시 10만 동의 디포짓이 있다. 어렵게 막 얘기하다가 갑자기 보증금이라 해서 놀랐다. 겨우 할 줄 아는 한국어가...

지금부터는 방의 비밀을 몇 가지 풀자.

  1. 창가에 있는 이 이상한 것은 등이다. 그런데 변신한다. 리모컨을 찾아라. 그 기쁨을 위해 어떻게 되는지 안 알려줌. 리모컨을 누르는 순간 박수가 나올 정도다ㅋㅋㅋㅋ

2. 방마다 다르겠지만 우리가 묶었던 방의 냉장고는 작다. 그리고 냉장고인지 그냥 박스인지도 모르게 성능이란 게 없다. 미지근 그 자체다. 이렇 때 시원한 맥주 먹고 싶다면 프런트에 프리 아이스 달라고 하자. 어렵게 설명 안 해도 가져다준다.

꽤 많이 준다. 여기에 넣거나 같이 타먹으면(베트남 맥주 얼음에 타먹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 스타일 아니야) 된다

3. 방 안에서 뭐 먹지 말라고 안내서에는 적혀있다. 냄새나는 것들인 것 같은데 사실 안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먹겠다면 뒤처리를 따로 해야 하겠다. 벌금이 어마 무시하다.

4. 어디나 이슈되는 샤워기, 샤워기 필터. 하주 자주 빼서 그런지 그냥 쑥 빠진다. 하루가 지났는데 다른 분들과는 달리 그렇게 검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다이소 가면 파니까 가져갔다가 버리고 오면 될 것 같다.

5.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생수는 위쪽에 나와 있고 냉장고와 침대 옆에 있는것은 유료이니 가격보고 먹자. 근데 또 저정도 가격이면 무거운거 들고 오느니 먹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은 든다.

오션뷰~~

하바나 나트랑 옆에는 편의점인지 마트인지가 하나 있고(늦게 열어서 못들어 갔음)

위쪽으로는 롯데마트

아래쪽에 대각선에는 현지마트(쇼핑몰 2층)가 있고 놀라운것은 롯데마트는 그냥 한국이고 (제주 삼다수도 판다)

현지마트에도 한국산 많다. 따라서 한국에서 엄청나게 싸가지고 올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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